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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대 군사학 석박사 142명 배출…장관상에 김진영

등록 2021.01.07 08:5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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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국방대 2020학년도 학위과정 학위수여식

[서울=뉴시스] 김종철 국방대총장이 국방부장관상을 수상한 김진영 육군대위에게 상장을 위임수여하고 있다.. 2021.01.07. (사진=국방부 제공)

[서울=뉴시스] 김종철 국방대총장이 국방부장관상을 수상한 김진영 육군대위에게 상장을 위임수여하고 있다.. 2021.01.07. (사진=국방부 제공)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국방대는 7일 2020학년도 학위과정 학위수여식을 김종철 국방대총장(육군 소장) 주관으로 개최했다.

군사학 박사 1명, 석사 141명이 학업을 마치고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졸업생 142명은 육군 76명, 해군(해병) 26명, 공군 19명, 외국군 4명, 군(공)무원 11명, 민간인 6명으로 구성됐다.

국방장관상은 김진영 육군대위(군수조달 전공)에게 수여됐다. 김 대위는 "2년 동안 국방대학교에서 배웠던 지식을 통해 국방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뉴시스] 김종철 국방대총장이 졸업생들에게 축하하는 영상메시지 촬영을 하고 있다. 2021.01.07. (사진=국방부 제공)

[서울=뉴시스] 김종철 국방대총장이 졸업생들에게 축하하는 영상메시지 촬영을 하고 있다. 2021.01.07. (사진=국방부 제공)

육군참모총장상은 최용찬 육군대위(군사운영분석 전공), 해군참모총장상은 장은지 해군소령(리더십 전공), 공군참모총장상은 정승호 공군소령(무기체계 전공), 해병대사령관상은 하샛별 해병소령(군사운영분석 전공)이 받았다. 이중호 육군대위(안보정책 전공)를 비롯한 16명에게 국방대총장 성적우수상이 수여됐다.

졸업생 중에는 부부 군인이 포함됐다. 국방관리를 전공한 이정환 해군소령과 무기체계를 전공한 정미애 해군소령이 나란히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들은 "추후 함정 장교로서 국방대에서 배운 전문지식이 해군 실무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사운영분석을 전공한 이승률 육군대위는 육군본부와 대전시, 국방과학연구소가 주최한 제13회 육군 M&S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대위는 국방대가 주관한 2020년 대학원생 국방학술대회와 2020년 어학 프레젠테이션 경연대회에서도 각각 금상과 우수상을 받았다.

김종철 국방대총장은 "새로운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정부 정책을 고도의 국방 전문성으로 뒷받침해야 한다"며 "여러분들이 오늘의 대한민국과 우리 군이 필요로 하는 일꾼들이 돼주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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