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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갑작스런 폭설에 전 공무원 투입 밤샘 제설

등록 2021.01.07 11: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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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7시30분 비상근무 체제 돌입

18개 노선 132.42㎞ 제설 작업

7일 오전 6시 전 직원 각 동에 투입

덕풍1동 주민들과 제설작업중인 김상호 시장과 시 공무원들.

덕풍1동 주민들과 제설작업중인 김상호 시장과 시 공무원들.

[하남=뉴시스] 문영일 기자 = 경기 하남시는 지난 6일 밤 내린 순간 폭설로 출근길 교통 불편 등이 예상돼 시 전 공무원을 투입 주요 도로변 제설작업을 마치고 7일에도 주택가 이면도로 등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6일 오후 7시30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했다.

시는 6일 관내 18개 노선 132.42㎞에 밤샘 제설 작업을 실시했으며 7일 오전 6시부 전 직원을 각 동으로 투입, 제설제 살포 등 대대적인 제설작업을 진행 중이다.

시에 따르면 오전 6시 기준 제설작업 투입인원은 공무원 등 800여명, 투입장비는 제설제 살포기 28대, 트럭 20대, 굴삭기 5대 등이다.

자율방재단 등에서 인력 20여명, 하남소방서에서 제설차량 1대를 지원하는 등 협조도 이뤄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폭설로 인한 주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비상체제를 유지하고 제설작업이 마무리 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파 속 내린 폭설로 도로 위 빙판길 사고 등이 우려되니 운전자 등은 반드시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6일 오후 발표된 대설주의보는 7일 0시 기준 해제됐으며, 7일 오전 6시 기준 시에 접수된 피해신고는 없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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