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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어떻게 될까...'코로나 팬데믹과 한국의 길'

등록 2021.01.11 15:5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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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코로나 팬데믹과 한국의 길 (사진=창비 제공) 2021.01.1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코로나 팬데믹과 한국의 길 (사진=창비 제공) 2021.01.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세계가 끊임없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분투하고 있는 지금도 'K-방역'을 둘러싼 상반되는 평가와 백신 접종에 관한 논쟁이 이어지고 있고, 장기적인 전망은 물론 단기적 대책마저 불투명한 상황이다.

오로지 당면한 재난의 종식에만 초점을 맞춘 '포스트 코로나' 사회를 내다보는 목소리가 팽배하지만, 이미 우리 사회에 존재했던 각종 문제와 취약점은 위기에서 터져 나오는 지금의 현실은 감염병 유행이 끝난다고 해서 저절로 종식될 리 없다.

코로나 19 사태 전부터 균열의 조짐이 보이던 우리 사회 곳곳의 취약성은 재난을 계기로 전면에 드러났다. 코로나19 이후를 고민하기 이전에 ‘이미 와 있던’ 재난적 상황을 성찰하게 만들었다.

'코로나 팬데믹과 한국의 길'은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지난 1년을 돌아보며 한국사회가 떠안은 다양한 고민과 과제를 풀어낸다.

사회·정치·경제·생태·의료·교육·돌봄·노동·농촌·인권 등 여러 분야 연구자들의 글을 모은 이 책에는 다양한 팬데믹의 현장에서 위기가 드러낸 현실을 비판적으로 성찰하고 코로나19 이후 발본적인 전환으로 나아가는 구상까지 담았다. 황정아·백경영·김현우·최은경·전병유·이하나·정은정·김관욱·이은정·피터 베이커 지음, 280쪽, 창비, 1만6000원.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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