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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화려할 수 없다, 웃는얼굴아트센터 2021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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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1-11 18:40:45
장르별 전문 예술 축제 등 완성도 높은 공연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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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웃는얼굴아트센터의 2021년도 공연·전시 라인업이 공개됐다.

달서문화재단 웃는얼굴아트센터는 올해 '문화로 행복한 달서, 예술로 빛나는 대구'를 비전으로 다양한 공연·전시 작품들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국내외 최고 수준의 공연·전시 개최, 장르별 전문 예술 축제 진행, 지역 예술계 활성화 프로그램, 지역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독창적인 달서구 문화 브랜드 정립,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프로그램 시행 등 5가지를 기본 방향으로 설정했다.

우선 올해에도 'DSAC 시그니처 시리즈'를 통해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인다.

오는 5월 기품 있는 연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6월에는 클래식 최고 레이블인 도이치 그라모폰 첫 솔로 앨범 발매가 예정된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와 러시아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의 '듀오 리사이틀'이 관객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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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라파우 블레하츠
하반기에도 클래식 향연은 이어진다.

오는 10월 2005년 제15회 쇼팽 콩쿠르 우승자이자 쇼팽 콩쿠르에서 줄 수 있는 4개 특별상 모두를 최초로 석권한 최고의 쇼팽 스페셜리스트 '라파우 블레하츠 피아노 리사이틀'이 진행된다.

연말께는 독보적인 로맨틱 피아노로 한국인에게 가장 사랑받는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 콘서트'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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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

클래식 공연 뿐 아니라 최정상급 대중가수들의 콘서트도 준비돼 있다.

지난해 대한민국 대표 록밴드 '국카스텐'이 출연해 큰 반향을 일으켰던 '록 온 스테이지'가 올해 'DSAC 슈퍼 스테이지'로 명칭을 바꿔 관객과 만난다. 3월 'DSAC 시즌 콘서트'로 싱어송라이터 '커피소년'의 '화이트 데이 콘서트'가 진행된다.

장르별 전문 예술 축제도 마련됐다. 'DSAC 아트 페스티벌'로 총 5건의 예술 축제가 계획돼 있다. 

가정의 달 5월에는 우수 국악인들을 한 무대에서 볼 수 있는 전문 국악 축제 '달서 국악'이 첫 선을 보인다. 여름엔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하며 지역 대표 국제재즈축제로 자리 잡은 '재즈 인 대구'가, 가을에는 피아니스트 이미연이 예술감독을 맡은 전문 피아노 음악 축제 '피아노 위크'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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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인 대구

연말에는 지역 연극인들을 위한 무대 '달서청년연극제'와 지난해 지역 무용계에 활기를 불어넣은 '달서현대춤페스티벌(DCDF)'이 시민들과 만난다.

웃는얼굴아트센터는 지역 예술계 활성화를 위해 올해 문화가 있는 날 정기공연을 'DSAC 로컬 아티스트 프로젝트'로 진행한다.

2014년부터 매년 지역예술단체 공모를 통해 다양한 공연 콘텐츠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말부터 진행한 공모에서는 40팀이상 지역 단체가 지원했다. 장르별 안배를 거쳐  8개 팀이 선정됐다.

밴드 아프리카(하드록), 꿈꾸는씨어터(국악), 앙상블 인(복합), 인칸토 솔리스트 앙상블(오페라), 권효원 & 크리에이터스(무용), 소프라노 이윤경의 Three Trees(스리 트리스, 클래식) 등의 공연을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간에 만날 수 있다.

7월에는 지난 2016년 웃는얼굴아트센터에서 기획 공연으로 진행돼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베르디 베스트 컬렉션'이 CM심포니오케스트라의 반주로 다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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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뮤지컬 '월곡'

특히 웃는얼굴아트센터는 올해 상주단체인 뮤지컬 컴퍼니 '브리즈'와 함께 지역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공연을 기획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달서구 성서산업단지를 배경으로 코리아 드림을 꿈꾸는 이주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창작뮤지컬 '그대 이름은 장미', 6.10 만세운동의 주인공인 항일 변호사 '애산 이인'의 이야기를 담은 창작뮤지컬 '애산', 뮤지컬 대표 넘버들을 브리즈 멤버들의 연기와 가창력, 독창적인 퍼포먼스로 선보이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 외에 '보이는 라디오 96.5㎒ 지금은 청춘시대' 퍼블릭 프로그램(총 10회)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낭독극으로도 큰 호응을 얻었던 '창작뮤지컬 월곡'을 오는 9월 완성작으로 공개한다.

향후 아트센터 대표 레퍼토리이자 달서구만의 독창적인 문화 브랜드로 자리 잡을 작품으로 기대하고 있다. 뮤지컬 관련 캐릭터 제작, 월곡역사공원 투어 상품 개발 등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한 노력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8월 여름방학 패밀리 프로그램으로 동화 '강아지 똥'으로 유명한 아동작가 고 권정생의 마지막 작품인 '랑랑별 때때롱'을 그림자 극으로 제작한다. 경북 성주문화예술회관과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과 함께 공연할 계획이다.

이성욱 관장은 "지난해 시작된 코로나19 여파로 예술계가 전무후무한 아픔을 겪고 있다. 올해 사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를 기본 전제로 두고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며 "최정상급 공연·전시 개최를 비롯해 '창작뮤지컬 월곡'과 같은 자체 제작 능력 강화를 통해 달서구만의 문화 브랜드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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