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문화일반

작년 '상반기 콘텐츠산업' 매출, 전년대비 1.9%↓ 수출은 증가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등록 2021-01-14 08:54:59  |  수정 2021-01-14 09:56:16
총 매출액 57조3000억 원 집계...만화·게임, 세계진출 가속화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 2020년 상반기 콘텐츠산업 규모(추정치) 인포그래픽. 2021.01.14. (사진 =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가 강타한 2020년 상반기 콘텐츠산업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했다. 하지만 한류 열풍은 이어져 수출액은 4.8% 증가했다.

14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콘진원)의 '2020년 상반기 콘텐츠산업 동향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상반기 국내 콘텐츠산업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한 57조3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식정보(12.1%) ▲게임(11.9%) ▲만화(10.1%) 등 비대면 소비가 가능한 장르들은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영화(-54.2%) ▲광고(-18.7%) ▲애니(-10.4%) ▲음악(-9.0%) 등 대면 소비 비중이 크거나 경기변동과 직결된 장르들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

같은 산업 내에서도 업종에 따라 매출 증감에 차이를 보였다. 출판의 경우, 오프라인 서점 방문객이 감소한 반면 온라인 구매가 증가되면서 온라인과 오프라인 도서매출이 처음으로 역전됐다.

영화는 극장 매출액 기준 전년 동기 대비 70.6%의 감소를 보였다. 그러나 콘진원은 "제작배급업은 극장유통업 대비 매출 감소 폭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나 산업 전체로 보았을 때 54.2%의 감소를 보인 것"으로 조사했다.
전년 동기 대비 콘텐츠산업 수출액 4.8%↑…게임이 72.4% 차지
지난해 상반기 국내 콘텐츠산업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약 50억8000만 달러(5조5753억원)로 집계됐다. 이 중 ▲만화(36.7%) ▲게임(10.0%) ▲지식정보(6.5%) 등 대표적인 비대면 관련 장르들이 산업 전체 평균 증가율보다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특히, 수출 비중의 72.4%를 차지한 게임은 36억8000만 달러(4조 388억원)의 수출을 기록하며 국내 콘텐츠산업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만화는 K-웹툰의 글로벌 진출 및 IP 사업 확장 가속화에 힘입어 전 장르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보고서는 2020년 상반기 주요 이슈로 ▲오프라인 공연의 대안으로 부상한 비대면 공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콘텐츠 수급 경쟁 및 웹툰 IP 원소스멀티유즈(OSMU) 확대에 따른 애니메이션 장르와 소재의 다변화 ▲전 세계 OTT 소비 급증과 맞물린 방송 한류의 새 전기 등 코로나19로 인한 콘텐츠산업 내 새로운 변화에도 주목했다.

이밖에도 보고서는 주요 거시경제동향, 콘텐츠사업체 경영체감도 및 기업현황 분석 등을 담았다. 콘텐츠산업 11개 장르의 2020년 상반기 주요 동향을 분석했다. 사업체 2500개사 대상 실태조사 결과 및 131개 상장사 자료 분석을 통해 매출, 수출 등 주요 산업규모를 추정했다. 콘진원 누리집(www.kocca.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문화 핫 뉴스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