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내일도 포근…황사 영향 오전 대기질 '매우 나쁨'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지역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인 13일 서울 종로구 일대 대기가 뿌옇다. 2021.01.13. [email protected]

[의정부=뉴시스] 이호진 기자 = 내일 경기북부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오늘과 비슷한 포근한 날씨가 예상된다.

13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14일 경기북부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0도~영하 6도, 낮 최고기온은 5~7도로, 전날보다는 1~2도 기온이 떨어지겠다.

지역별 예상 기온은 파주시 영하 10도~5도, 양주시 영하 10도~5도, 고양시 영하 8도~6도, 의정부시 영하 8도~5도, 동두천시 영하 8도~6도, 연천군 영하 10도~5도, 포천시 영하 10도~6도, 가평군 영하 10도~5도, 남양주시 영하 8도~7도, 구리시 영하 6도~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환경부 기준 ‘나쁨’ 수준이 예상되나, 전날 잔류 미세먼지와 서쪽에서 유입되는 황사로 오전에는 ‘매우 나쁨’ 수준까지 떨어지겠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내일은 대체로 포근할 전망이나 고농도 미세먼지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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