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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백기' 2PM, 올해 완전체로 컴백…"자체 제작 콘텐츠"

등록 2021.01.14 09:4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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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PM. 2021.01.14.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2PM. 2021.01.14.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2세대 아이돌의 대표 그룹 '2PM'이 '군백기'(군대+공백기)를 끝내고 올해 완전체 활동을 예고하고 나섰다.

매니지먼트사 JYP엔터테인먼트는 14일 "이번 달 전역한 찬성에 이어 오는 3월 마지막 주자 준호가 군 복무를 마치면, 여섯 멤버가 완전체를 이뤄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고 밝혔다.

2PM은 지난 2008년 9월 첫 싱글 '하티스트 타임 오브 더 데이'의 타이틀곡 '10점 만점에 10점'으로 데뷔했다. 무대 위에서 흔히 볼 수 없었던 야성미를 내세워 데뷔 2년 차에 '짐승돌' 수식어를 탄생시켰다. 훤칠한 키와 탄탄한 몸매, 파격적인 콘셉트로 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누렸다.

특히 2009년 정규 1집 타이틀곡 '하트비트(Heartbeat)' 퍼포먼스에 애크러배틱을 기반으로 한 인간 탑 쌓기 안무, 의상을 찢고 심장 박동을 표현한 엔딩 포즈 등을 선보이며 거침없는 '짐승돌'의 영역을 구축했다.

지난 2017년부터는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활동 휴지기에 돌입했다. 그런데 2015년 발매한 정규 5집 타이틀곡 '우리집' 활동 영상이 작년 온라인에서 재조명, 역주행하며 다시 인기를 누리고 있다. 2PM 멤버 준케이(JUN. K)가 작사, 작곡한 곡이다.

트레이 키즈(Stray Kids), 몬스타엑스, 펜타곤 등 많은 후배 그룹들이 2PM의 무대 매너를 교과서 삼아 각양각색 커버를 선보이기도 했다.

JYP는 "그룹 특유의 농익은 분위기가 담긴 뮤직비디오와 직캠 영상이 빛을 발했고, 이 곡을 소재로 한 콘텐츠가 재생산되며 흥행을 이끌고 있다"고 전했다.

여섯 멤버 중 연기 활동을 병행하는 옥택연이 배우 소지섭이 이끄는 소속사 피프티원케이로 옮겼으나, 완전체 팀 활동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2PM 멤버들은 "자체 제작 콘텐츠를 통해 멤버들과 다 함께 찾아뵙겠다. 2PM으로 꽉 채운 2021년을 기대해달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2PM 외에도 빅뱅, 샤이니 등 군백기를 끝낸 2세대 아이돌 그룹들이 대거 올해 완전체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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