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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단일화 어떤 룰도 상관없어…안철수 얘기는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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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1-14 09:03:13  |  수정 2021-01-14 09:05:07
"단일화 자꾸 얘기하는 건 너무 정치공학적"
"시정 두고 경쟁하자…룰 정하는 건 마지막에"
"오세훈 조건부 출마 아쉬워…앞뒤 바뀌었다"
"코로나 극복, 여성 인권 위해 출마 결심해"
"시장 되면 아파트 지을 때 층간소음 방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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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국회사진취재단 =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13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상가거리에서 서울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1.1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문광호 기자 =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은 14일 "단일화는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떤 룰이라도 상관없다"면서도 "처음부터 끝까지 안철수 대표 이야기는 그만해달라. 단일화를 자꾸 얘기하는 건 너무 정치공학적"이라고 주장했다.

나 전 의원은 이날 오전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서 사회자가 안 대표와의 단일화가 무산됐을 경우에 대해 질문하려 하자 "어떤 시정을 하겠다는 걸 두고 열심히 경쟁해야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어떤 시정을 할지, 왜 이번에 제가 해야 되는지 등에 대해 국민들께서 평가해주시는 것"이라며 "국민들께서 그 다음 단일화에 대한 생각은 다 있다. 우리가 지금부터 만나서 '당신이 해라, 내가 해라' 하는 게 아니라 일단은 당당하게 경쟁하고 그다음에 국민들께 평가를 받아야 한다. 어떻게 룰을 정하느냐는 마지막 단계"라고 강조했다.

그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안 대표가 출마를 하지 않으면 출마하겠다는 조건부 출마를 선언한 것에 대해서는 "충정은 이해하겠지만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며 "앞뒤가 바뀐 것 같다"고 했다.

나 전 의원은 전날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이유에 대해서는 "코로나 위기 극복이 가장 첫 번째고 또 하나는 부동산 문제인데 코로나 위기 극복 차원에서는 야무진 마음으로 해야 될 사람이 필요할 것 같았고 동시에 섬세하게 봐야 될 부분이 있을 것 같아서 출마하게 됐다"며 "이번 시장 선거가 생긴 것도 여성인권 유린 문제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에 여성 시장이 하는 것이 맞겠다고 생각해서 출마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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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국회사진취재단 =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13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에서 서울시장 선거 출마선언을 한 뒤 '폐업 점포'를 가리키며 이태원을 장소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1.13. photo@newsis.com
나 전 의원은 부동산, TBS(교통방송) 정치편향성 논란 등 서울시정 현안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부동산 문제에 대해서는 "결국은 얼마나 빠르게 각종 규제를 걷어내느냐. 그를 통해 얼마나 빠르게 민간 부분이 활동하게 하느냐"라며 "어제 당에서도 부동산 정책을 발표를 했다, 적극적으로 공감하고 안 그래도 다 제가 생각했던 내용들"이라고 말했다.

층간소음 문제에 대해서는 "서울시장이 되면 빨리 좀 해결을 해야겠다고 생각한다"며 "그동안은 층간소음 문제에 시나 관이 개입하는 게 소극적이었는데 아파트나 공동주택을 지을 때 층간소음을 예방할 수 있는 방지책, 기준을 높이는 것은 물론이고 두꺼운 매트 같은 것을 살 때 보조도 해줄 수 있다"고 제안했다.

TBS에 대해서는 "방송의 독립성은 굉장히 보장해드려야 된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그만큼 또 방송으로서는 공정성이 확보돼야 한다. 교통방송이 그 취지대로 잘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oonli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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