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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선별검사소 확진자 110→50명 급감…무증상 감염자 줄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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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1-14 10:17:32
신규 확진자…서울 13명·경기 31명·인천 6명
검사건수 전날과 비슷…확진자는 절반 이상↓
누적 검사량 100만 건 넘어서…확진율 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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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524명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14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중구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2021.01.14.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성진 기자 = 무증상 감염자를 조기 발견하기 위해 설치·운영 중인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하루 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0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감소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 확진자 수가 전날(110명)에 비해 절반 이상으로 줄어들면서 숨어 있는 무증상 감염자도 그만큼 감소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4일 0시 기준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50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13명, 경기 31명, 인천 6명이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이 시작된 지난해 12월14일부터 누적 3171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지역별로 서울 1636명, 경기 1276명, 인천 259명이다.

이날 확진자 수(50명)는 검사 건수가 3만명에도 미치지 못했던 지난 12월14~16일을 제외하고는 가장 적은 숫자를 보이고 있다. 특히 검사 건수가 전날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됐지만 전날보다 절반 이상 줄어든 점도 주목할 만하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전날인 13일 하루 동안 3만4578건의 검사가 진행됐다. 이는 지난 12일 3만3356건보다 약 1200건 정도 늘어난 수준이다.

검사 방법별로는 콧속 깊이 면봉을 넣어 검체를 채취하는 비인두도말 PCR(유전자증폭) 검사가 3만4467건으로 가장 많았다. 타액 PCR 검사는 0건이다. 타액 PCR 검사는 피검사자 선호가 낮아 임시선별검사소 연장 기간에 쓰지 않고 있다.

검사 결과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지만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 신속항원검사 방식은 111건 이뤄졌다.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 판명을 받아 비인두도말 PCR 검사로 2차 검사를 받은 인원은 없었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누적 검사량은 13일 0시까지 106만6949건을 기록했다. 검사 방법별로 비인두도말 PCR 104만9072건, 신속항원검사 1만3600건(2차 PCR검사 42건), 타액 PCR 4235건 순이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통해 발견한 누적 확진자는 3171명으로, 검사 건수(103만1562건) 대비 확진자 비율은 약 0.3%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경우 누적 확진자가 1636명으로 검사 건수(52만3936건) 대비 확진자 비율은 약 0.31%였다. 경기는 약 0.28%(누적 확진 1276명, 검사 건수 45만7235건), 인천은 약 0.3%(누적 확진 259명, 검사 건수 8만5778 건)로 나타났다.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증상 유무나 역학적 연관성과 상관 없이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휴대전화번호만 제공하는 익명검사 방식으로 검사가 진행된다. 익명검사 결과 확진자로 확인된 사람은 신상정보 확인과 역학조사 등을 거쳐 추후 확진자 통계에 반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sj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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