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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당대회 기념 열병식 열려…평양 상공 군용기 비행

등록 2021.01.14 20:57:58수정 2021.01.14 21: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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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뉴스 운영자 채드 오캐럴, 소식통 인용 보도

지난해 10월처럼 평양 상공 군용기 편대 비행

주민 수천명과 트럭 수백대 김일성광장 이동

[서울=뉴시스]북한 조선중앙TV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3일 평양체육관에서 열린 조선노동당 제8차 대회 경축 대공연을 관람했다고 14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쳐) 2021.01.1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북한 조선중앙TV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3일 평양체육관에서 열린 조선노동당 제8차 대회 경축 대공연을 관람했다고 14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쳐) 2021.01.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북한이 14일 오후 노동당 제8차 대회 기념 열병식을 개최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NK뉴스의 운영자인 채드 오캐럴은 이날 오후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그간 기다려온 열병식이 마침내 평양에서 열렸다"며 "군용기들이 오후 7시부터 김일성 광장 상공에서 편대 비행을 했다"고 밝혔다.

오캐럴은 또 다른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해 10월 당 창건 기념일 열병식 당시처럼 LED로 장식된 군용기들이 불꽃을 내뿜으며 비행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이날 잘 차려입은 수천명의 주민들이 김일성광장으로 향했다"고 설명했다.

오캐럴은 "민간 상업위성인 플래닛 랩스가 촬영한 사진에서도 12월 이후 미림 비행장에 있던 트럭 수백대가 이동하는 장면이 찍혔다"며 "이는 김일성광장으로의 이동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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