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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윤성빈, 올 시즌 첫 월드컵서 동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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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1-15 20:21:11
코로나19 여파로 1~5차 대회 불참 후 첫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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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텐베르크=AP/뉴시스]윤성빈이 27일(현지시간) 독일 알텐베르크에서 열린 2020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세계선수권 남자 스켈레톤 1차 시기 경기를 펼치고 있다. 윤성빈은 1차 56.47초, 2차 56.45초로 합계 1:52.92의 기록으로 첫날 경기를 5위로 마쳤다. 세계선수권 대회는 월드컵과 달리 총 4회의 경기를 펼쳐 합산 기록으로 순위가 결정되며 28일 3, 4차 시기가 이어진다. 2020.02.27.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아이언맨' 윤성빈(27·강원도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뚫고 출전한 2020~2021시즌 첫 월드컵 레이스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은 15일(한국시간)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열린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6차 남자 스켈레톤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2분17초32를 기록해 3위에 자리했다.

윤성빈은 1차 시기에서 1분08초61로 5위에 그쳤으나, 2차 시기에서 1분08초71로 3위를 차지하며, 동메달을 땄다.

금메달은 알렉산더 가스너(2분16초85·독일), 은메달은 마르틴스 두쿠르스(2분16초86·라트비아)가 차지했다.

윤성빈에겐 올 시즌 첫 레이스였다. 한국 봅슬레이·스켈레톤 대표팀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자가격리와 비용 등의 문제로 지난해 11~12월 진행된 월드컵 1~5차 레이스에 불참했다.

윤성빈이 공식 대회에서 나선 건 지난해 2월28일 이후 약 11개월 만이다. 당시 세계선수권 3~4차 시기가 마지막이었다.

폭설에도 윤성빈은 1차 시기(4초78)와 2차 시기(4초74) 모두 가장 빠른 스타트를 끊는 등 녹슬지 않은 기량을 자랑했다.

하지만 경기 감각 저하로 레이스 중반 이후 속도가 처지면서 3위에 만족해야 했다.

월드컵 6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며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 2연패를 향한 첫걸음을 뗀 윤성빈은 오는 22일 독일 쾨니히스제에서 열리는 월드컵 7차 대회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윤성빈과 함께 출전한 김지수(27·강원도청)는 2분18초77의 기록으로 13위에 머물렀다.

유망주 정승기(22·가톨릭관동대)는 1차 시기 25위(1분10초28)에 그쳐 상위 20명이 진출하는 2차 시기에는 오르지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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