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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타임스 "도쿄올림픽 개최 전망 어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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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1-16 11:26:19  |  수정 2021-01-16 11:2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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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AP/뉴시스]일본 내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증가하면서 도쿄 올림픽 개최 중단에 대한 요구가 커지는 가운데 13일 발표된 한 여론조사 결과 일본 국민의 16%만이 올림픽을 예정대로 '개최해야 한다'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국내조직위원회는 올림픽의 재차 연기는 불가능하며, 취소나 강행만이 유일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1일 도쿄의 오다이바 해상에 떠 있는 오륜 마크 모습. 2021.01.13.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미국 언론이 오는 7월 열리는 도쿄올림픽을 부정적으로 바라봤다.

'뉴욕 타임스'는 16일(한국시간) "일본 도쿄올림픽의 개최는 어두워졌다"고 중단 가능성을 시사했다.

도쿄올림픽은 당초 지난해 7월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개최가 1년 연기됐고, 올림픽이 6개월여 남은 시점에서 상황은 지난해보다 더 나빠졌다.

일본 정부는 도쿄 등 대규모 확산 지역에 긴급사태를 선언했다.

일본 내 여론 조사에서도 80% 이상이 올림픽 개최를 부정적으로 전망했다.

뉴욕 타임스는 "도쿄올림픽 개최가 불확실해졌다. 일본과 세계 여러 나라에서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도쿄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안전한 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으로 올림픽이 취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일본은 올림픽 준비로 120억 달러 이상을 지출했고, 올림픽 연기로 수십억 달러를 추가로 썼다. 올림픽이 열리지 못하면 일본에 큰 재정적 타격이 될 것이다"며 "백신 접종이 생각보다 늦어져서 여름까지 접종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딕 파운드 IOC 위원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올림픽 개최를 확신할 수 없다"고 견해를 밝혔다.

AP통신과 영국 가디언, 스카이스포츠도 7월 올림픽 개최는 사실상 어렵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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