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기온 뚝 찬바람까지…내일까지 많은 눈

[고창=뉴시스] 이학권 기자 = 전북 고창 모양성에 눈이 내려 장관을 이루고 있다. 2020.12.30. [email protected]

[전북=뉴시스]고석중 기자 = 휴일인 17일 전북지역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눈이 내리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신경을 써야겠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눈은 오전 9시까지 서해안 지역과 정읍 등을 중심으로 이어지겠고, 예상 적설은 1~3㎝다.

 또 늦은 오후부터 내일(18일) 저녁까지 대부분 지역에서 눈이 오겠다. 예상 적설은 2~5㎝로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강한 눈이 집중될 전망이다.

오전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초속 8~13m로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온은 종일 영하권에 머무는 곳이 많고, 찬바람도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진안 영하 9도, 무주·진안·임실 영하 7도, 군산·김제·남원·완주·익산·전주 영하 6도, 고창·순창·정읍 영하 5도, 부안 영하 4도 등을 기록하고 있다.

낮 최고기온은 진안 영하 2도, 무주·임실·장수 영하 1도, 남원·정읍 0도, 군산·김제·남원·부안·순창·완주·익산·전주 영상 1도로 전날(1.0~4.0도)보다 3도께 낮겠다.

생활·보건기상지수는 감기 '높음', 뇌졸중 '높음', 천식폐질환 '높음', 식중독 '주의', 대기확산 '매우높음', 자외선 '보통', 동파 '낮음' 단계다.

군산 앞바다 만조시각은 오전 5시 42분이고, 간조는 낮 12시 14분으로 조석(朝夕) 주기는 평균 12시간 25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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