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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연임 성공…"공약 지키겠다"(종합)

등록 2021.01.18 18:29:00수정 2021.01.25 10: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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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이기흥 제41대 대한체육회장 당선인이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한국유도원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 2021.01.18.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이기흥 제41대 대한체육회장 당선인이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한국유도원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 2021.01.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제41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나선 이기흥 후보가 압도적인 표차이로 연임에 성공했다.

대한체육회장 선거운영위원회는 18일 기호 3번 이기흥 후보가 투표에 참여한 유효투표 1974표 중 가장 많은 915표(46.35%)를 얻어 대한체육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날 투표율은 90.97%를 기록했다.

2 ,3, 4위에는 강신욱(507표), 이종걸(423표) 유준상(129표) 후보가 각각 득표했다.

이기흥 선거캠프 관계자는 "대한민국 미래 체육의 100년은 오늘부터 시작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유권자들이 IOC 위원직을 지켜주신 것과 같다"면서 "스포츠 외교 강화 및 2032년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유치에 한걸음 다가갔다"고 평가했다.

'차별 없는 공정'을 강조한 이 당선자는 공약으로 내세운 ▲스포츠인권존중 ▲체육인 복지증진 ▲일자리확충 ▲전문체육 생활체육 학교체육의 선순환구조 마련 ▲체육지도자의 직업 안정성 확보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이기흥 당선자는 "공약을 정책에 잘 반영해 실행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하나 된 체육인의 모습을 보여준 선거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대한체육회장 임기는 2024년까지 4년이다.

대한체육회장 연임에 성공한 경우는 이 당선인이 세 번째이며, 두 차례 이상 대한체육회장을 역임하게 된 것은 다섯 번째다.

김운용 전 대한체육회장은 31~33대 수장을 지냈으며, 김정행 38, 39대, 이연택 34, 36대, 유억겸이 8, 10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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