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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특수단, 최종 수사결과 발표…'외압' 규명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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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1-19 08:30:00  |  수정 2021-01-19 08:34:48
"마지막 될 수 있게 하겠다"…수사 의지
'침몰 원인·구조과정·정부 대응' 등 수사
사건 초기 '수사 외압' 의혹도 언급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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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임관혁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장이 지난 2019년 11월11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세월호 특수단의 본격적인 업무에 앞서 출범과 관련해 입장을 밝힌 후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19.11.11.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 오제일 기자 = 세월호 참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재수사하기 위해 출범한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특수단)'이 1년2개월을 이어온 수사를 매듭짓는다.

출범 당시 "이번 수사가 마지막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던 특수단이 '수사 외압' 등 참사 이후 의혹으로 남았던 사안들에 어떤 결론을 내놓을지 관심이다.

19일 검찰 등에 따르면 특수단은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검에서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한다. 임관혁 단장이 직접 참석해 그간 수사 경과 등을 전하기로 했다.

특수단이 지난 2019년 11월 출범 당시 "국민 의혹 해소 차원에서 필요하다면 처벌을 전제로 하지 않은 수사도 해야 할 것"이라며 의혹 일체 수사를 목표로 뒀던 만큼 수사 결과는 참사 전후 과정을 아우를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유가족들이 요청한 진상 규명이 이뤄졌을지도 관심이다.

앞서 4·16 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등은 특수단에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크게 세갈래 부분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주문한 바 있다. ▲세월호 침몰 원인 ▲세월호 승객구조과정 ▲세월호 사고 후 정부의 대응과 진상 은폐 등 의혹이다.

구체적으로 세월호 침몰 원인과 관련해 ▲제주VTS 압수수색 등을 통해 이전 해수부가 내놓은 AIS(선박자동식별시스템)의 진위 및 조작 여부 ▲DVR(영상녹화장치) 수거 과정 조작 의혹 관련 CCTV 녹화영상 편집 및 조작 여부 등을 확인해 달라고 했다.

승객구조과정과 관련해서는 ▲조타실과 기관실 선원들만 '핀셋 구조'한 이유 ▲사고 신고 후 이준석 선장 등의 구체적 조치 등을 조사할 것을 요청했다.

정부의 대응과 진상 은폐 의혹의 경우 ▲2014년 검찰수사를 방해한 이들과 '외압에 굴복한' 수사진 재수사 ▲참사 직후 국정원이 선원들을 직접 심문했는지 여부 재수사 등을 강조했다.

관련 수사를 진행한 특수단은 김석균 전 해양경찰청장 등 해경 지휘부 11명을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이병기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 9명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긴 상태다.

이후 지난해 6월 법무부와 대검 압수수색하며 '수사 외압' 의혹 수사를 본격화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렇다 할 결론 없이 출범 1년을 넘어 이날까지 활동을 이었다.
 
한편 지난 11일에는 김 전 해경청장 등 해경 관계자 11명의 결심공판이 진행됐다. 검찰은 김 전 청장에게 금고 5년을 구형했다. 김 전 청장 등의 선고 공판은 다음달 15일 오후 2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afk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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