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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츠, 성추행 발각된 포터 단장 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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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1-20 07:4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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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제러드 포터 뉴욕 메츠 단장. 2020.12.14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가 성추행 사실이 발각된 제러드 포터(42) 단장을 발빠르게 해고했다.

메츠는 20일(한국시간) 샌디 앨더슨 사장 명의로 성명을 발표하고 포터 단장과 계약을 파기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스티브 코언 메츠 구단주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포터 단장과 계약을 파기했다. 나는 첫 기자회견에서 진실성의 중요성에 대해 말했고, 진심이었다. 이런 행동에는 관용이 없어야 한다"고 밝혔다.

헤지펀드 투자자로 억만장자인 코언 구단주는 지난해 9월 메츠를 인수한 뒤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약속했다. 또한 지난해 12월 전력 보강의 일환으로 포터 단장을 영입했다.

하지만 포터 단장의 성추행 사실이 발각됐다. 전날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포터가 시카고 컵스 스카우트 디렉터로 일하던 2016년 외국 출신 여기자에게 성추행을 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여기자와 짧게 인사를 나누며 명함을 주고받은 포터는 이후 성기가 노출된 사진을 포함해 60건 이상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포터 단장은 ESPN과의 인터뷰에서 문자 메시지를 주고 받은 사실은 인정했지만, 사진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보도가 나온 직후 앨더슨 사장은 "포터 단장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구단은 이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이번 심각한 문제에 대한 사실을 검토하면서 후속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고, 메츠 구단은 하루만에 포터를 해고했다.

미국 일간지 USA 투데이는 MLB 사무국이 해고와 별개로 별도의 조사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조사 결과에 따라 그에게 자격정지 징계가 주어질 수도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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