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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래, '방역대책 꼴등' 발언 사과…"아무도 안 들어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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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1-21 1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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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0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지역 상인들과 간담회 중 강원래 대표의 고충과 의견을 듣고 있다. 2021.01.2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그룹 클론 출신의 강원래가 정부의 코로나19 방역대책을 '꼴등'이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강원래는 2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죄송합니다. 대한민국 국민과 방역 관련해 열심히 노력해준 관계자, 의료진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 숙였다.

다만 "저는 정치인도 아니고 (간담회가)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자리도 아니었는데, 정치적으로 해석돼 조금은 아쉽다"며 "아무도 저희 말을 안 들어줘서 어떤 자리이건 우리 목소리를 내고자 만든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제 이태원 모임에서 홍대, 강남역, 종로 등 여러분과 함께 자영업자들이 고충을 이야기하다 보니 감정이 격해서 제가 '방역 정책이 꼴등'이란 표현을 쓴 것 같다"며 "다시 한번 사과드리며 앞으로 좀 더 보상이 있는 방역 정책에 대해서 기대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 이태원에서 주점을 운영하는 강원래는 전날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마련한 상인 간담회에서 "K팝이 세계 최고, 빌보드 차트에서 1위를 하고 있는데 대한민국 방역은 전 세계에서 꼴등인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정부의 방역기준이 형평성이 없다고 비판하며 "유흥업이라는 것 하나 때문에 '물 마시고 노는 건 괜찮고 술 마시고 노는 건 안된다'라는 식으로 도덕적 잣대를 들이댄다"며 "여기 업소들이 대부분 저녁 8~9시 문 여는 곳이 많은데, '저녁 9시까지 영업하라'고 한다"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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