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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시대]열흘간 구호·기후·이민 등 잰걸음…1호는 '코로나'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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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1-21 15:08:06
경제구호·기후·건강·이민 등 주제별 대응
상당 수 '트럼프 지우기'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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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첫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파리 기후변화 협약 복귀, 연방 시설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세계보건기구(WHO) 재가입 등에 관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2021.01.21.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 이후 열흘 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경제 구호, 기후, 이민 등 주제별로 대응 조치와 지침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CNN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상당 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시행한 정책을 되돌리는 것이다.

바이든 행정부 관계자들에 보내진 일정표에 따르면 21일 주제는 코로나19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와 관련한 행정명령 6건, 정책 지시 1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행정명령에는 공급망 검토, 추가 데이터 수집 및 투명성, 추가 치료 연구 및 공급 지원과 같은 것들이 포함돼 있다.

정책 지침에선 관련 기관들에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와 싸우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세계적 대유행병에 대한 대비 태세를 강화할 것"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경제 구호를 주제로 한 22일에는 2개의 행정명령을 준비 중이다.

하나는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 제도인 '메디케이드'(Medicaid), 저소득층 보조금인 '펠 그랜트'(Pell grants), 저소득층 영양보충 지원 프로그램인 'SNAP'(Supplemental Nutrition Assistance Program)과 실업 보험에 대한 조치다.

또 하나는 연방 직원들에 대한 단체교섭권 회복, 연방기관 고용 유연화를 골자로 한 'F' 리스트 행정 명령 철회 등이다.
            
23~24일 주말을 보내고 25일엔 미국산 우선구매 정책인 이른바 '바이 아메리카'(buy America) 관련 조치를 취한다.

이어 26일엔 평등, 27일엔 기후, 28일엔 헬스 케어, 29일엔 이민 관련 조치를 내놓는다. 

그리고 다음 달엔 바이든 대통령이 지속적으로 공약해 온 글로벌 리더십 회복과 관련해 잰걸음을 할 계획이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20일 낮 12시를 기해 제46대 미국 대통령 신분으로 전환했다.

그는 첫 공식 업무로 파리기후변화협약 및 세계보건기구(WHO) 복귀, 연방 시설 내 100일 간 마스크 착용 의무화, 일부 이슬람 국가에 대한 입국금지 철회, 불법체류 청소년 추방 유예 제도(DACA) 프로그램 강화, 강제 퇴거 및 압류 유예 연장, 성 차별 방지,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을 위한 비상사태 효력 중지, 미-캐나다 '키스톤 XL' 송유관 건설 허가 취소 등 17개에 달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여기서도 1호 행정명령은 코로나19와 관련한 마스크 착용 의무화 명령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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