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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분청 미학의 재발견' 도예가 김문호 분청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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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1-22 08:54:31  |  수정 2021-01-22 09:08:02
26일까지 광주 무등갤러리 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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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무안분청의 맥을 잇고 있는 도예가 김문호 작가의 전통 도자 물레질. (사진=조성진 작가 제공) 2021.01.22.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 '무안분청'의 아름다움에 빠져 외길 인생을 걷고 있는 도예가 김문호(64) 작가의 분청 개인전이 광주 무등갤러리에서 26일까지 이어진다.

분청사기는 고려 상감청자와 조선백자 사이에 유행했던 자기를 말한다.

검은색 또는 짙은 회색 태토(胎土) 위에 하얀 흙을 먼저 바르고 마지막으로 유약을 바른 다음 가마에서 구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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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무안분청의 맥을 잇고 있는 도예가 김문호 작가의 도자 작품. (사진=조성진 작가 제공) 2021.01.22. photo@newsis.com

광주 동구 무등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분청의 미학을 재발견'할 수 있는 도자 작품을 비롯해 다완 등 생활자기 수백여 점이 전시 중이다.

흙으로 집과 탑을 빚는 도예가로도 유명한 김문호 작가는 지난 2003년 개인전에서 108개 탑만으로 도자의 세계를 풀어내는 전시회를 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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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무안분청의 맥을 잇고 있는 도예가 김문호 작가의 개인전 작품들. (사진=조성진 작가 제공) 2021.01.22. photo@newsis.com

김 작가는 목포대학교 미술대에서 조각을 전공한 후 본격적인 도예의 길로 들어섰다.

그는 소지 공장에서 만든 흙과 화공 유약을 거부한다. 그가 빚은 모든 작품의 원재료인 흙은 가마터가 자리한 무안에서 직접 구해서 쓴다. 물·땔감도 마찬가지이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무안의 붉은 황토(적토)는 점력이 뛰어나고 불을 때면 검은 빛이 감돈다. 예쁘게 치장하기 위해 분칠을 해 준 것이 무안분청이다. 

김문호 작가의 문호요는 무안군 청계면 월선리 예술인 마을에 자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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