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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1월 PMI 47.5 급하락...코로나 재유행에 '록다운'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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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1-22 22:3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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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AP/뉴시스]19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쓴 한 여성이 음악을 들으며 구 오페라극장 앞을 지나고 있다. 독일 정부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에 대비해 방역을 위한 모든 제한조치를 2월 14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2021.01.20.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로존 경기동향을 반영하는 1월 구매관리자 지수(PMI 속보치)는 종합으로 47.5로 전월 49.1에서 대폭 떨어졌다.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영국 시장조사 IHS 마켓은 22일 유로존 1월 종합 PMI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차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한 록다운(봉쇄)이 유럽 곳곳에서 도입하면서 서비스 부문이 크게 타격을 받아 이같이 크게 하락했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47.6인데 실제로는 이를 약간 하회했다.

유로존 서비스업 PMI는 46.4에서 1월에는 45.0으로 1.4 포인트 저하했다. 시장 예상치 44.5는 웃돌았다.

이동제한이 당분간 이어짐에 따라 경제활동도 위축해 기업이 가격하락 압박으로 받고 있다.

가격지수는 48.4에서 46.9로 내려가 작년 6월 이래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제조업 PMI도 작년 12월 55.2에서 54.7로 하락했다. 다만 경기 확대와 축소를 가름하는 50을 여전히 크게 상회해 유럽 경기를 떠받쳤다. 시장 예상은 54.5이다.

종합 PMI에 반영한 생산지수는 56.3에서 54.5로 저하했으며 고용지수 경우 제조업 부문이 계속 감원에 나서면서 49.2에서 48.9로 하락했다.

선행 종합 생산지수는 3년 만에 높은 수준이던 전월 64.5에서 63.6으로 떨어졌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로 향후 낙관적인 전망이 나왔다.

시장 애널리스트는 "코로나19 감염률 상승으로 유럽 각국이 대책 연장과 강화에 나섰다. PMI는 올해 1분기 유로존 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이어갈 가능성을 나타내고 있다.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수습할 때까지 대폭적인 경기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진단했다.

IHS 마켓도 "코로나19 억제대책이 한층 강화된 영향으로 유로존 경제가 W자형 침체에 빠지는 걸 피할 수 없을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IHS 마켓은 작년 봄 경기침체보다 심각도가 낮은 것이 그런대로 고무적이라며 "제조업 부문이 비교적 회복세를 보이고 수출수요 역시 증대하며 록다운 조치도 평균적으론 지난해에 비해선 강하지 않다"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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