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비대면 마을기업 상생장터 개설

홈플러스 유성점 및 서부산점에 문 열어

[대전=뉴시스]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마을기업을 위해  비대면 상생장터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 다음 달 4일 부터 3월 31일 까지 홈플러스유성점, 28일 부터 다음 달 10일 까지 서부산점에서 비대면 상생장터를 개최한다.

마을기업 관계자 없이 대형매장처럼 상품을 진열한 뒤 소비자가 상품을 선택해 계산대에서 구매대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서부산점 상생장터에선 대전지역의 마을기업과 협동조합 50여 업체의  200여종의 상품을 판매하고, 유성점에서는 10개의 마을기업과 협동조합이 50여 종의 상품을 판매하게 된다.

앞서 시는 지난해 홈플러스 둔산점과 유성점과 경기도 안산점에서 상생장터를 운영한 바 있다.

이상근 대전시 사회적경제과장은 "코로나19로 상황이 어려운 마을기업의 매출을 돕기위해 상설매장을 운영할 수 있는 방법도 강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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