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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트레이드로 타이온 영입…다나카 재계약 가능성↓

등록 2021.01.25 10: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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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와 1대4 트레이드

[피츠버그=AP/뉴시스] 제임스 타이온. 2019.04.25.

[피츠버그=AP/뉴시스] 제임스 타이온. 2019.04.25.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뉴욕 양키스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1대4 트레이드로 선발 투수를 영입했다.

양키스는 25일(한국시간) "피츠버그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우완 투수 제임스 타이온을 받고, 투수 로안시 콘트레라스, 미겔 야후레, 내야수 마이콜 에스코토, 외야수 카나안 스미스를 보낸다"고 밝혔다.

타이온은 2010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번으로 피츠버그에 입단한 유망주였다.

그러나 자주 아파 잠재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2014년 토미존 수술을 받았고, 2015년에는 스포츠 탈장 수수을 받았다. 2016년 빅리그에 데뷔했지만 2017년에 고환암 수술을 받아야 했다.

빅리그 통산 성적은 82경기 29승24패 평균자책점 3.67이다.

그마저도 가장 최근 등판은 2019년 5월2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이다. 두 번째 토미존 수술을 받고 지난 시즌은 통째로 쉬었기 때문이다.

양키스는 건강하게 돌아올 타이온이 선발 한 축을 맡아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타이온까지 합류하면서 다나카의 입지는 더욱 좁아진 분위기다.

AP통신은 "타이온의 영입으로 양키스가 자유계약선수(FA)가 된 다나카와 재계약할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짚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양키스와 7년 1억5500만 달러의 대형 계약이 완료된 다나카는 아직 거취가 결정되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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