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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안쓰니 위조지폐 '뚝'…작년 사상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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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1-25 12:00:00
작년 위조지폐 발견 장수 27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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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지난해 발견된 위조지폐 수가 272장으로 역대 가장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화폐 사용이 줄어들면서 위조지폐도 점차 모습을 감추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중 위조지폐 발견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발견된 위조지폐 수는 272장으로 1년 전(292장)보다 20장(6.8%) 감소했다. 이는 관련 통계가 공표된 지난 1998년 이후 22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다. 위조지폐 수는 지난해 한은이 화폐 취급과정에서 발견했거나 금융기관, 개인이 발견해 한은에 신고한 지폐 기준이다.

위폐가 적게 발견된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으로 화폐 사용이 부진해진 영향이 컸다. 대량 위조범이 검거된 이후 새로운 위조 시도가 거의 없던 점, 금융기관과 국민들의 위폐식별능력이 향상된 점 등도 위폐 감소에 영향을 줬다.

매년 위폐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2017년 1657장에서 2018년 614장, 2019년 292장으로 급감했다. 은행권 100만장당 위조지폐 발견 장수도 0.05장으로 주요국 중 가장 적었다. 지난해 위폐는 권종별로 5000원권 116장, 1만원권 115장, 5만원권 26장, 1000원권 15장 순으로 발견됐다. 5만원권 위폐는 전년대비 24장(-48%) 줄어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1만원권은 전년대비 9장(8.5%) 증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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