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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명 확진' 강남구 콜센터, 공동숙소 사용…각자 자리서 도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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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1-25 11:25:08
가림막 설치 직원 간 1m 이상 거리 유지
전화로 상품 판매해 침방울 많이 발생해
일부근무자는 근무 중 마스크 착용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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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4일 서울 강남구보건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업무를 하고 있다. 2021.01.04.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서울 강남구 콜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확진자가 28명으로 증가했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강남구 콜센터 관계자 1명이 22일 최초 양성 판정을 받은 후 23일까지 26명, 24일 1명이 추가 감염됐다. 관련 확진자는 총 28명이다. 이 가운데 서울 확진자는 23명이다. 24일 확진자는 직원 1명이다.

방역당국은 해당시설 관계자 등 접촉자를 포함해 총 116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다. 양성은 27명, 음성은 82명이다. 나머지는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역학조사 결과 해당시설은 근무자간 가림막이 설치돼 있어 직원 간 1m 이상 거리가 유지됐으나 전화를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업체로 업무 특성상 비말(침방울)이 많이 발생했다.

직원 대다수가 도시락을 배달시켜 각자 자리에서 취식하고 일부 근무자는 근무 중 마스크 착용이 미흡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일부 직원은 공동 숙소를 사용하며 함께 숙식해 밀집·밀접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강남구 보건소와 역학·접촉자 조사를 실시중이다. 또 해당시설에는 긴급 방역을 실시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사무실 등에서는 실내외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며 "주기적으로 창문 환기를 해 주고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식사 시에는 거리두기와 대화를 자제하는 등 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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