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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부 해양관광 거점, 신창 마리나항 20억 투입 개발

등록 2021.01.25 16: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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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권 부지사 "서부지역 해양관광 활성화에 부응할 것"

[제주=뉴시스] 고영권 제주 정무부지사가 25일 신창 마리나항으로 조성될 신창항을 돌아보고 있다.(제주도 제공)

[제주=뉴시스] 고영권 제주 정무부지사가 25일 신창 마리나항으로 조성될 신창항을 돌아보고 있다.(제주도 제공)

[제주=뉴시스] 강정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 한경면에 내년까지 2개년 계획으로 20억원을 투입해 신창 공공마리나항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신창 공공마리나 조성은 신창항을 제주 서부권역 해양관광 거점지역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5월 해양수산부 제2차 마리나항만 기본계획(2020∼2029)에 반영된 사업으로, 신창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마리나항을 조성한다.

신창항은 최근 해양레저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기상악화시에도 항내 물결이  안정적으로 유지됨에 따라 요트 및 레저보트들의 계류가 증가해 이용객 안전 등을 위한 정비가 필요한 실정이다.

도는 이곳에 요트계류시설 15선석을 시설할 계획으로, 8월까지 설계용역 및 관계기관 협의를 완료하면 올해 9월부터 본격 공사를 착공해 오는 12월까지 사업이 완료된다.

고영권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이날 신창항 부지를 점검하고 “제주 서부권역 해양관광 거점으로 신창 공공마리나 시설이 본격 운영되면, 김녕·도두·강정 등과 연계해 서부지역 해양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지역관광, 특산물 판매 등으로 이어져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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