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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젠, 노터스와 동물 전문의약품 사업 MOU 체결

등록 2021.01.26 09:3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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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펩타이드 기반 바이오 기업 케어젠은 비임상 임상시험수탁기관(CRO)업체 노터스가 동물 전문의약품 신약 및 기능성 사료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MOU를 통해 보유 연구, 개발, 공급 및 유통 능력을 연계해 국내 동물 전문의약품과 기능성 사료 시장을 새롭게 선도하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해 가기 위한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케어젠은 자체 개발한 펩타이드를 동물 의약품과 사료에 적용할 예정이다. 노터스는 국내 최대 동물병원과 연계된 CRO 사업 및 전문 인력과 시설을 활용해 동물 전문의약품 신약 및 기능성 사료 연구개발을 진행한다.

정용지 케어젠 대표이사는 "현재 반려동물에 대한 책임의식이 높아지고, 예방 접종, 치료, 진단 등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케어젠은 국내 최고 수준의 펩타이드 개발 및 연구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노터스는 이미 국내 유수의 동물병원 그룹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반려동물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케어젠 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반려동물 사업의 미충족 수요 해결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동물 전문의약품 신약 및 기능성 사료 개발이 적극적으로 이뤄지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 중이다.

김도형 노터스 대표이사는 "이번 케어젠과의 협업은 인간을 대상으로 개발된 뛰어난 바이오벤처의 기술을 동물 바이오 시장에 접목하는 사례로서 바이오회사의 새로운 사업 확장 모델을 제시하는 것"이라며 "긴밀한 공조를 통해 동물신약 개발의 우수 사례를 남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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