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광주경제자유구역청 27일 개청…"지역경제 도약 발판 마련"

등록 2021.01.26 16:47:3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국내 유일 ‘AI 경제자유구역’…본격 업무 돌입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광주시는 27일 광주 빛그린국가산단의 미래형 자동차산업지구, 에너지밸리 일반산단과 도시첨단국가산단의 스마트 에너지산업 I․II지구, 첨단3지구의 인공지능 융복합지구 등 4개 지구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신규 선정됐다고 밝혔다. 광주경제자유구역 위치도. (사진=광주시 제공). 2019.12.27. kykoo1@newsis.com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광주시는 27일 광주 빛그린국가산단의 미래형 자동차산업지구, 에너지밸리 일반산단과 도시첨단국가산단의 스마트 에너지산업 I․II지구, 첨단3지구의 인공지능 융복합지구 등 4개 지구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신규 선정됐다고 밝혔다. 광주경제자유구역 위치도. (사진=광주시 제공). 2019.12.27.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광주 경제의 미래를 이끌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이 오는 27일 개청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첨단3지구 광주이노비즈센터 다목적 강당에서 여는 개청식에는  이용섭 광주시장,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용집 광주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경제자유구역은 미래형자동차 산업지구-빛그린국가산단과 스마트에너지 산업지구Ⅰ-에너지밸리일반산단, 스마트에너지 산업지구Ⅱ-도첨국가산단, AI 융복합지구-첨단3지구 등 4개 지구 4.371㎢다.

광주경제자유구역은 ‘상생과 인공지능 기반 융복합 신산업 허브’를 비전으로 설정하고 ‘광주형 일자리’와 ‘AI’를 기반으로 광주의 미래 먹거리 산업구조를 재편해 국내 유일의 ‘AI경제자유구역’으로 운영된다.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개청과 동시에 중국·일본 대표 기업 및 지역기관과 손잡고 투자유치에 본격 나서고 있다.

 이날 세계 최대 은행인 중국 공상은행 한국법인과 광주시, 광주테크노파크 3자간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광주의 중점육성산업, 해외기업유치 협약을 한다.

 또 광주시와 일본 첨단 재생치료제 개발업체인 상그리라 메디컬(Shangri-La Medica)l과의 기술 및 자본투자 협약 등 3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앞으로는 투자유치 전문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산업별 맞춤형 투자유치 조직을 구성하고 전문인력을 채용해 국내·외 기업 유치에 선제적으로 대응, 실질적인 투자유치 성과를 낼 방침이다.

또 4개 지구 및 인접 혁신기관을 집적화 및 유기적으로 연계해 산·학·연 혁신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신산업 거점화 전략을 추진해 2027년까지 총 1조6279억원을 투자 유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향후 생산 10조3000억원, 부가가치 3조2440억원, 취업 5만7000명 등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일 광주시 산하 출장소 조직으로 출범했으며, 1급 상당인 청장과 혁신성장본부장(3급), 3부(부장 4급) 9팀(팀장 5급) 등 총 45명 정원으로 구성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