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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스101, 황석희 번역가 클래스 오픈 "번역 노하우 전달"

등록 2021.01.27 10:2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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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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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표주연 기자 = 클래스101은 영화 번역가 황석희의 영화번역 클래스를 온라인 독점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황석희씨는 데드풀, 스파이더맨, 보헤미안 랩소디, 아메리칸 셰프 등 최고의 히트작들을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300편 넘게 번역한 인물이다. 이 온라인 클래스는 업계에 대한 이야기부터 번역가가 되는 방법, 작업 프로세스, 번역관 세우기, 번역가의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와 작업 환경 공개까지 가장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영화 번역 노하우를 전달한다.

특히 실제 영화 번역가를 꿈꾸는 지망생들이 작업한 문장을 실시간으로 세세하게 수정 및 보완하는 첨삭 수업을 진행해 아마추어 번역가의 단어와 문장들이 프로 번역가의 손길을 거쳐 어떻게 변화하는지 직접 배울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해석과 번역의 차이까지 익힐 수 있다.

황석희 번역가는 “영화 번역은 연출자의 의도를 가능한 추적해서 최대한 온전히 그리고 충실하게 관객에게 전달하는 일이다"라며 "두 언어를 오가며 멋진 다리를 놓는 영화 번역가는 매력적인 직업이지만, 현재 활발히 활동하는 번역가가 5명도 채 되지 않는, 쉽지 않은 직업”이라고 소개했다. 황 번역가는 “클래스101을 통해 환상을 모두 걷어낸 영화 번역가에 대한 가장 현실적인 조언을 전달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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