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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애 올해 무공해차 30만대 달성"…취임 후 첫 현장방문

등록 2021.01.28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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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현대차 전주공장·완주 수소충전소 방문

"올해 무공해차 대중화 원년되도록 역량 집중"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한정애 환경부 장관이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후인 지난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021.01.04.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한정애 환경부 장관이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후인 지난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021.01.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취임 후 첫 현장 일정으로 무공해차(전기·수소차) 생산 공장을 찾은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올해 '무공해차 30만대 보급 달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장관은 28일 오전 전북 완주군 현대차 전주공장과 인근 완주 수소충전소를 방문해 이 같이 밝혔다.

전주공장 내 수소차 생산시설을 점검한 한 장관은 올해 무공해차 30만대 달성을 위해 차량 적기 공급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해 말 기준 이륜차를 포함한 무공해차는 총 17만9000여대가 보급됐다.

올해에는 13만6185대가 추가로 보급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전기차 12만1000대(승용 7만5000대, 버스 1000대, 화물 2만5000대, 이륜 2만대) ▲수소차 1만5185대(승용 1만5000대, 버스 180대, 화물 5대) 등이다.

환경부는 올해 계획이 차질없이 추진되면 연말에 무공해차 30만대 보급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30만대 보급 달성을 위해 환경부는 대기환경 개선 효과가 높은 전기·수소 상용차 보급에 집중할 계획이다.

우선 전기버스·전기화물차·수소버스 보급물량을 대폭 늘려 각각 1000대, 2만5000대, 180대를 보급하기로 했다. 또 수소화물 개발 시범사업을 위한 보조금을 신설했다. 보조금은 국비와 지방비 각 2억원이다.

이날부턴 올해 무공해차 보급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날 지자체에 보조금 지침이 통보되면, 지자체는 공모사업 준비에 돌입한다.

한 장관은 "세계 각국은 이미 현실로 다가온 무공해차 시대를 주도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2021년이 무공해차 대중화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보급사업 혁신 원년이 되도록 수요 제고와 함께 공급 확대에도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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