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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불가 IM선교회 파장…정부, 거리두기 조정 주말로 연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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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1-28 11:46:36
"일시적 증가 여부 판단 필요…주말까지 추이 보며 결정"
"IM선교회 제외해도 집단감염 많아…확진 수 유동성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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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28일 오전 광주 서구 한 고등학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수검사가 펼쳐지고 있다. 2021.01.28. hgryu77@newsis.com
[서울=뉴시스] 임재희 구무서 기자 = IM선교회 관련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여파로 당초 29일 예정이었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 발표가 연기됐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28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이번주 환자 발생이 조금씩 증가하는 양상이어서 IM선교회로 인한 일시적 증가인지에 대한 판단이 필요하다"며 "내일(29일) 거리두기 발표는 어려워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8일부터 수도권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비수도권에는 2단계가 적용 중이며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도 실시되고 있다. 이 같은 방역조치들은 오는 31일까지 적용된다.

당초 정부는 31일 이후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및 방역조치를 29일에 발표하기로 했었다. 하지만 IM선교회 관련 확산세가 심상치 않자, 해당 집단감염에 대한 구체적이고 제대로 된 평가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28일 0시 기준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479명으로 전날 516명에 이어 이틀 연속 500명 안팎으로 발생했다.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402.71명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기준인 400~500명대에 재진입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27일 0시까지 실시한 역학조사 결과를 보면 대전 IEM국제학교 관련 누적 176명, 광주 북구 소재 교회와 IM선교회 비인가 대안 교육시설(TCS 에이스) 관련 누적 14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외에 IM선교회 소속 안성 2명, 용인 7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다만 국내에서는 지난 18일부터 유흥시설 5종, 홀덤펍, 파티룸 등을 제외한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이 재개되면서 이동량이 늘어난 영향도 배제할 수 없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8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고 "의료체계의 여력은 충분하지만 확진자 추이 등 여러가지 지표가 최근들어 불안정해진 모습"이라며 "설 연휴를 어떻게 보내느냐도 중요한 변수다. 방역수칙의 형평성과 사회적 수용성도 확보해야 되겠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윤태호 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집단감염 수가 많이 줄고 개인간 접촉 감염이 큰 비중 차지했는데, 이번주 들면서 나타난 것이 태권도학원, 교회, 직장 등 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초기단계라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하지만 이런 부분이 불안정하다고 말씀하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IM선교회 관련 내용을 제외하더라도 최근 집단감염이 조금씩 증가하는 양상"이라며 "전반적인 상황을 고려했을 때 확진자 추이 부분은 유동성이 큰 상황이라고 이해하면 되겠다. 계속 이어질지, 멈출지를 조금 더 판단할 시간이 필요하고 그에 따라서 사회적 거리두기 방향에 대한 논의들이 더 있을 필요가 있겠다는 판단을 했다"고 덧붙였다.

손 사회전략반장은 설 연휴 5인 이상 모임 금지를 완화하는 방안에 대해 "현재 향후 거리두기 체계에 대해서는 계속 논의 중이고 확정된 바 없다"며 "이번 거리두기 체계가 복잡한 쟁점이 많고, 판단이 어려워 지자체 회의나 관계중앙부처 회의, 전문가 회의도 통상적일 때보다 자주 열고 의견 수렴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손 사회전략반장은 "주말까지 환자 추이를 지켜보면서 어떻게 거리두기 체계를 조정할지 결정하겠다"며 "발표 일자가 나오면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imj@newsis.com, nowes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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