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구치소, 14차 검사 확진자 0명…직원 1명 재검사

수용자 전원 음성…직원 1명 미결정

전국 누적확진 1265명…전날과 동일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법무부가 동부구치소 수용자 490여 명과 직원 490여 명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3차 전수검사를 실시한 지난 2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가 보이고 있다. 2021.01.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고가혜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서울동부구치소가 14차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미결정 직원 1명을 제외한 전원이 음성판정을 받았다.

30일 법무부에 따르면 전날 동부구치소가 직원 460여명, 수용자 490여명을 대상으로 14차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수용자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직원들 역시 미결정 1명을 제외한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미결정 판정을 받은 직원 1명은 재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국 교정시설 코로나19 확진 인원은 총 1265명이다. 격리자는 281명(직원 18명, 수용자 263명), 해제자는 834명(직원 36명, 수용자 798명), 출소자는 150명이다.전날 대비 추가 확진자는 없다.

기관별 확진 수용자 현황은 동부구치소 184명, 경북북부2교도소 70명, 광주교도소 6명, 서울구치소 3명이다.

동부구치소는 지난 20일 실시한 11차 전수검사에서 첫 전원 음성 판정이 나온 뒤 소강국면을 보이고 있다. 12차에서는 직원 1명이 확진되는 등 다시 확진자가 나타났으나 13차에서는 다시 직원 및 수용자 전원이 음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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