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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인 확진자 44명 중 4명 잠적…서울시 "추적조사 진행"

등록 2021.02.01 08:54:16수정 2021.02.01 08:5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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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확진자 1명 일주일째 잠적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노숙인들이 28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 인근 한 무료급식소 앞에서 배식을 기다리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역 희망지원센터는 지난 26일부터 운영이 중단되고 있다. 2021.01.28. dadazon@newsis.com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노숙인들이 28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 인근 한 무료급식소 앞에서 배식을 기다리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역 희망지원센터는 지난 26일부터 운영이 중단되고 있다. 2021.01.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역 노숙인시설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중 노숙인 4명이 잠적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1일 기준 서울역 노숙인시설 관련 확진자는 총 46명이다. 시설종사자 2명을 제외하면 노숙인 확진자는 44명이고 이 중 4명이 연락두절 상태다.

연락이 되지 않는 노숙인 확진자 중 1명은 지난달 25일 확진된 후 연락이 끊겨 일주일 째 잠적 중이다. 중구 보건소는 해당 확진자가 기재한 번호로 전화를 했지만 현재 휴대전화는 꺼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 지난달 30일 확진된 1명과 31일 양성판정을 받은 2명도 연락이 닿지 않는 상태다.

시 관계자는 "노숙인들의 경우 거주지가 불분명하다. 또 휴대전화도 없는 경우가 많아 추적조사에 어려움이 많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확지자들의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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