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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한일해저터널이 친일? DJ·노무현도 친일 DNA 있나"

등록 2021.02.02 09: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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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부산 비전을 친일·반일로만 해석하려 해"

"김대중·노무현도 경제·한일 관계 의미 부각"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부산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 6명 등과 함께 부산 강서구 가덕도 대항전망대를 방문, 가덕신공항 건설추진 예정지를 둘러본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02.01.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부산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 6명 등과 함께 부산 강서구 가덕도 대항전망대를 방문, 가덕신공항 건설추진 예정지를 둘러본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02.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김종인 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부산을 방문해 약속한 한일해저터널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친일'이라 비판한데 대해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도 친일 DNA 가 있다고 할건가"라고 맞받아쳤다.

하 의원은 1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은 부산의 원대한 비전을 친일 반일로만 해석하려 한다"면서 이같이 적었다.

그는 "민주당이 잘 모르는 것 같아서 알려드리겠다"면서 "김대중 전 대통령은 1999년 9월 한일정상회담에서 '한일 해저터널은 원대한 꿈'이라 했고, 노 전 대통령도 2003년 2월에 '한일 간에 해저터널을 뚫으면 경제적 의미와 한일 관계에도 의미가 있을 것'이라 했다"고 근거를 댔다.

이어 "꼬투리 잡으려고 두 전임 대통령까지 친일 DNA가 있다고 하시겠나. 지금은 가덕신공항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뉴부산 발전방향에 대해서 고민하고 토론할 때"라고 꼬집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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