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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로 제주섬을 표현'…돌문화공원, 21년 역사 마무리

등록 2021.02.02 11: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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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9억 투입, 박물관·갤러리 등 조성

올해 다양한 이벤트로 관광명소 도약

제주 돌문화공원에 전시된 돌하르방.

제주 돌문화공원에 전시된 돌하르방.

[제주=뉴시스] 강정만 기자 = 바람과 여인, 돌이 많다고 해서 '삼다도'라고 불리우는 제주도. 그  하나인 돌로 꾸며진 제주돌문화공원이 설문대할망전시관을 준공하면서 1999년 조성사업을 시작한 후  21년만에 공원 조성사업을 마무리 했다.

제주돌문화공원 조성사업은 조천읍 교래리 내에 총 사업비 1549억원이 투입돼 돌박물관, 오백장군갤러리, 설문대할망 전시관 등을 포함한 제주돌문화공원과 교래자연휴양림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원 관리소는 이번 사업은 백운철 민·관 합동추진기획단장의 열정과 애착심, 제주문화를 고스란히 담아낸 섬세함이 제주특별자치도의 재정투자와 연계돼 마침내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지난 2006년 개원한 돌문화공원관리소는 15주년이 되는 올해 ‘돌문화에서 조상의 삶의 애환과 지혜를 찾자’는 주제로 제주의 과거와 미래의 감동을 느낄 수 있는 명소로 도약하기 위한 사업들을 추진한다.

우선 전시공간 정비 및 야외 전시공간 재바치를 통해 ‘돌, 흙, 나무, 쇠, 물’의 5가지 주제로 테마공원의 이미지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좌재봉 도 돌문화공원관리소장은 “외형적으로 돌문화공원 조성사업은 종료됐지만, 제주 돌문화와 민속문화 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시작점에 불과하다"며 “돌문화공원을 제주도의 대표적 테마공원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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