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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경, 거제 갈곶도 침몰 대양호 수중수색...실종 3명 못 찾아

등록 2021.02.03 20:48:58수정 2021.02.03 21: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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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야 확보 어렵고 문 열리지 않아 조타실 진입 못해

[통영=뉴시스] 통영해양경찰서는 3일 지난 23일 경남 거제시 남부면 갈곶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된 대양호 실종자 수색을 위해 민간잠수사를 투입해 수중수색을 실시하고 있다.(사진=통영해경 제공) 2021.02.03. kyk@newsis.com

[통영=뉴시스] 통영해양경찰서는 3일 지난 23일 경남 거제시 남부면 갈곶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된 대양호 실종자 수색을 위해 민간잠수사를 투입해 수중수색을 실시하고 있다.(사진=통영해경 제공) 2021.02.03. [email protected]

[통영=뉴시스] 김윤관 기자 = 통영해양경찰서는 지난 23일 경남 거제시 남부면 갈곶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된 339t급 대형 선망 어선 대양호 실종자 수색을 위해 민간 잠수사를 투입해 수중수색을 실시했으나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통영해경은 지난달 26일 ROV(무인잠수정)를 투입하여 확인된 침몰 선박의 위치에 3일)오전 11시 23분부터 오후 12시 46분까지 민간 잠수사가 2명이 투입 되었으나, 아직까지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잠수사는 A호로 접근하여 조타실 위치를 확인 후, 진입을 시도 하였으나 문이 열리지 않고 시야가 불량(0.5~1m)하여 조타실 내부로는 진입하지 못했다. 당초 2회에 걸쳐 수중수색을 할 계획이었으나 조류 및 기상 상황 등이 맞지 않아 1회만 시행됐다.

통영해경은 4일 오전 11시께(정조시) 다시 민간 잠수사를 투입하여 수중수색을 이어갈 예정이다.

통영해경은 실종 승선원 3명을 찾기 위해 함선 21척, 항공기 2대, 육상수색 60명 등을 동원하여 수색작업을 펼쳤으나 실종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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