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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맞춤형 특화훈련 지원…10월1일까지 상시모집

등록 2021.02.07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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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별 맞춤형 훈련과정 개발…올해 650개사 지원

【서울=뉴시스】고용노동부 로고. (자료=뉴시스DB)

【서울=뉴시스】고용노동부 로고. (자료=뉴시스DB)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정부가 직업능력 개발 훈련에서 소외된 중소기업이 맞춤형 현장훈련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특화 훈련을 실시한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10월1일까지 '기업 맞춤형 현장훈련(S-OJT)' 참여 기업을 상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맞춤형 현장훈련은 훈련 운영 및 방법 등을 탄력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기업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훈련, 생상성 향상을 위한 훈련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둔다.

정부는 경영, 회계 등 이론강의 위주의 기존 직업훈련의 한계를 느낀 중소기업들의 요구를 수용해 지난해 맞춤형 현장훈련 특화훈련 과정을 시범 운영한 바 있다.

지난해 운영된 과정은 '스마트팩토리 특화훈련', '산업지구 특화훈련'이다. 각각 스마트 공장 도입 중소기업과 구미, 반월·시화 산업단지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179개 기업이 참여했다.

특화훈련은 교·강사 지정, 훈련단가 등 훈련기준을 탄력적으로 적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훈련과정 역시 기업이 공정 개선, 불량률 해결, 핵심 인력 양성 등 과제를 선정하면 전문 컨설턴트 및 사내 전문가가 문제를 진단해 맞춤형으로 개발했다.

고용부는 지난해 시범 운영을 토대로 올해 특화훈련 유형을 디지털 기술 분야로 확대해 총 650개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K-디지털 특화훈련'에서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을 도입했으나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기술과 숙련기술을 접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특화훈련이 어려운 기업의 경우 맞춤형 현장훈련 기본 과정 또는 단기 집중 과정 등에 참여해 전문가로부터 훈련 개발을 지원받을 수 있다.

맞춤형 특화훈련 신청 자격 및 신청 절차 등 구체적 지원 요건은 산업인력공단(www.hrdkorea.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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