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센터 K-스튜디오 광주 전천후 각광

개소 석 달만에 20여 건, KOTRA 협업 지원 확대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코로나19 시대에 전시컨벤션 산업이 위기인 가운데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가 지난해 11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공동으로 문을 연 언택트 플랫폼인 'K-스튜디오 광주'가 전천후 MICE 공간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사진=김대중컨벤션센터 제공) 2021.02.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코로나19 시대에 전시컨벤션 산업이 위기인 가운데 언택트 플랫폼인 'K-스튜디오 광주'가 전천후 MICE 공간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 따르면 호남권 최대 규모로 지난해 11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공동으로 센터에 문을 연 K-스튜디오 광주는 지난해 14건에 이어 올 들어 6건의 행사를 개최하는 등 디지털 MICE 산업의 새로운 수요 창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실제 올해 1월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레이져 코리아 워크숍, 광주희망 MICE포럼, 한국관광학회학술행사, KOTRA 온라인사업설명회, 문화체육관광부 세미나 등을 열어 마이스산업의 뉴노멀 대응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연말까지 한국언론진흥재단, 광주시교육청 직무연수, 한국태양광학회, 한국호수하천학회, 대한뇌졸중학회 등 크고 작은 행사가 잇따를 전망이다.

센터는 비대면 화상회의는 물론 실시간방송, 마케팅 콘텐츠제작까지 손쉽게 접할 수 있는 K-스튜디오의 특·장점을 담은 홍보 브로슈어, 전단, 동영상 등을 제작 배포하는 등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센터는 K-스튜디오를 활용한 지역 기업의 판로 개척 프로그램도 관련 기관들과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우선 업체들이 희망하는 인플루언서(유명인)라이브커머스 지원, 맞춤형 바이어 매칭, 제품 홍보영상 제작, 온라인 화상상담회, 하이브리드 전시회 개최 등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 광주·전남코트라지원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광주지역본부 등과 벤처기업, 소상공인을 위한 비대면 마케팅지원 사업을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정종태 사장은 "호남 최대 규모 스튜디오라는 희소성과 함께 사용자 요구를 충족시키는 원스톱 서비스 때문에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적의 언택트 비즈니스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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