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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지 박진용·조정명, 네이션스컵 종합 1위로 시즌 마무리

등록 2021.02.08 17: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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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020~2021시즌 국제루지연맹(FIL) 네이션스컵에서 종합 1위에 오른 박진용과 조정명(사진 가운데). (사진 = 대한루지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20~2021시즌 국제루지연맹(FIL) 네이션스컵에서 종합 1위에 오른 박진용과 조정명(사진 가운데). (사진 = 대한루지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한국 루지 국가대표 박진용(28·경기도청)-조정명(28·강원도청)이 2020~2021시즌 국제루지연맹(FIL) 네이션스컵 종합 1위에 올랐다.

박진용-조정명은 2020~2021 FIL 네이션스컵 1~9차 대회에서 포인트 437점을 획득, 오스트리아 대표팀(425점)을 12점 차로 제치고 종합 1위에 올랐다.

네이션스컵은 월드컵 예선 성격의 대회로, 앞선 월드컵 대회에서 쌓은 월드컵 포인트로 시드를 배정받지 못한 선수들이 출전한다. 시드를 배정 받은 선수 12명과 네이션스컵 상위 12명을 합한 24명이 월드컵 본선에서 경쟁한다.

월드컵 대회 전날 열리는 네이션스컵에서는 1번의 주행을 통해 순위가 가려진다.

박진용-조정명은 올 시즌 네이션스컵에서 꾸준히 상위 10위 내에 이름을 올렸다. 시즌 최고 성적은 독일 빈터베르크에서 열린 4차 대회에서 거둔 3위다.

루지 대표팀은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 자력 출전권을 따기 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지난해 11월 출국, 꾸준히 국제대회에 참가했다.

시즌을 마친 대표팀은 9일 귀국한다. 대표팀은 2주 간의 자가격리를 거친 뒤 3월 열리는 마무리 훈련과 2021~2022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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