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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이노베이션, '친환경 계란판' 기술로 전세계서 인정

등록 2021.02.10 13: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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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이노베이션의 친환경 계란판. 2021.02.10. (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마린이노베이션의 친환경 계란판. 2021.02.10. (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인우 기자 = SK이노베이션이 지원하는 친환경 소셜벤처 마린이노베이션이 친환경 계란판으로 세계포장기구(WPO)가 개최한 '2021 월드스타 글로벌 패키징 어워드'에서 수상했다.

10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한편 월드스타 글로벌 패키징 어워드는 혁신·친환경적인 포장재의 기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WPO가 매년 개최한다. 올해는 세계 34개국에서 출품된 345개 포장재 가운데 전문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최종 194개 제품이 선정됐다.

마린이노베이션의 계란판은 해조류 부산물을 원료로 사용해 90일 안에 100% 생분해가 가능한 제품이다. 점차 심화되는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제품의 원재료부터 환경을 생각하는 방법을 택했다.

마린이노베이션의 해조류 부산물 펄프는 종이를 만드는 기존의 목재공정 대비 제조 공정 단계가 3분의1로 단축됐다. 이로 인해 원자재 비용 30%/사용 에너지 80%가 대폭 절감된다.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줄이는 효과가 있다.

또 생산과정 중 화학제품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 인체 및 환경에 무해하고, 내구성이 좋아 컵라면 용기/식품 용기/식판/골판지/포장 용기/기저귀/친환경 필터 등으로 확장이 가능하다.

마린이노베이션은 오는 3월 친환경 용기를 본격 출시할 예정이다. 친환경 접시 2종을 우선 출시해 호텔/리조트/식당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 친환경 접시는 '바다에서 혁신의 솔루션을 찾았다'는 의미를 담아 가리비 및 키조개 모양으로 제작됐다.

이어 7월에는 친환경 해초 종이컵을 출시 예정이다. 내부에 플라스틱 소제인 PE가 코팅된 일반 종이컵과 달리 키토산을 이용해 친환경 코팅을 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종이컵 대비 10cc 용량을 줄여 제조 공정에 사용되는 에너지와 자원을 절약할 수 있다.

마린이노베이션 차완영 대표는 "우리나라와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으로 친환경 패키징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다음 세대를 위해 친환경 패키징을 바탕으로 환경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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