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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가뭄정보 포털' 전면 개편…오늘부터 운영

등록 2021.02.11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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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 119·우리동네 가뭄지수 도입

[서울=뉴시스] 전면 개편된 '국가 가뭄정보 포털' 중 '우리동네 가뭄지수' 부분. (사진=환경부 제공). 2021.02.1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전면 개편된 '국가 가뭄정보 포털' 중 '우리동네 가뭄지수' 부분. (사진=환경부 제공). 2021.02.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환경부는 전면 개편한 '국가 가뭄정보 포털'(www.drought.go.kr)을 1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한국수자원공사가 구축한 국가 가뭄정보 포털은 지역별 가뭄 현황과 전망 등을 보여준다. 지난 2017년 9월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개편에 따라 포털의 화면 구성과 디자인이 새롭게 구성됐다. 또 국민에게 필요한 정보와 전문가가 다루는 정보를 분리해 편의성을 높였다.

포털은 '가뭄 119'와 '우리동네 가뭄지수'를 새롭게 서비스한다. 가뭄 119는 가뭄 발생 시 물차, 지하수, 소방시설 등 주변 비상용수 공급시설을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우리동네 가뭄지수는 지역별 산불 위험, 생활·공업·농업 가뭄 현황을 보여준다.

포털은 또 가뭄과 물 절약 정보를 담은 웹툰과 생활 가뭄 달력도 실었다. 온라인상에서 가뭄을 체험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교육장도 선보인다.

환경당국은 초등학생을 비롯한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가뭄 교육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가 가뭄정보 포털은 지난 2019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2019 데이터 품질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2019년에는 11만명, 지난해엔 30만여명이 접속했다.

이상진 환경부 물이용기획과장은 "이번 국가 가뭄정보 포털의 전면 개편을 통해 신속한 가뭄 대응을 위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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