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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기서 성기 노출후 도주" 신고…배달기사 추적 중

등록 2021.02.15 14:53:07수정 2021.02.15 14:5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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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엘리베이터서 성기 노출 혐의

경찰, 배달기사 공연음란 혐의로 입건

"신원특정하기 위해 업체에 협조 요청"

[서울=뉴시스]전진우 기자= (그래픽=뉴시스DB)

[서울=뉴시스]전진우 기자= (그래픽=뉴시스DB)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권지원 수습기자 = 배달 서비스 기사로 추정되는 남성이 엘리베이터 안에서 여성 주민에게 성기를 노출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남성 A씨를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밤 서울 송파구 소재 한 오피스텔 엘리베이터에서 여성 주민 B씨가 보는 앞에서 자신의 성기를 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엘리베이터가 1층에 도착했을 때 A씨가 성기를 노출하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1층 도착 직후 한 유명 음식배달 중개 업체의 로고가 찍힌 오토바이를 타고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B씨는 오토바이 번호를 외운 뒤 '엘리베이터 안에서 성기를 노출한 사람이 있다'는 취지로 경찰에 신고했다고 한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동시에 해당 업체 측에 신원을 특정하기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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