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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근대산업시설 세계유산, 왜 다르게 보는가

등록 2021.02.16 10:4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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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웨비나 포스터(사진=문화재청 제공)2021.02.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웨비나 포스터(사진=문화재청 제공)2021.02.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문화재청이 2월부터 7월까지 6개월간 매월 '세계유산 해석 웨비나: 하나의 유산, 서로 다른 기억' 웨비나를 유네스코 세계유산국제해석설명센터 설립추진단과 함께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그동안 세계유산 보호 활동은 다양한 집단의 다양한 시각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다. 최근 일본의 근대산업시설 세계유산의 경우처럼 다양한 기억과 이로 인한 국가 간, 지역 간 갈등이 대두됐다.

이번 웨비나를 통해 문화재청은 서로 다른 기억을 가진 '갈등 세계유산'의 본질은 무엇이며, 이로 인한 갈등은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등을 논의한다.

올해 행사는 총 6회로 구성되며 회차별로 좌장과 토론자 등 4명의 국제 문화유산 전문가들이 토론 형식으로 해당 주제에 대한 논의를 펼쳐나갈 예정이다.

첫 번째 웨비나는 '세계유산 보호의 새로운 접근: 유산해석과 설명'을 주제로 국제센터 설립추진단의 페이스북과 유튜브 계정을 통해 오는 17일 오전 9시 방송된다.

이어 3월부터 7월까지 5회에 걸쳐 주제별 웨비나가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특히 5월 열리는 4회차에는 '세계유산을 통한 평화와 화해'라는 주제의 영상 수필 공모 수상자의 발표와 토론이 열린다. 7월 6회차는 종합토론으로, 1~5회차 좌장들이 참여해 한 유산에 대한 서로 다른 기억과 해석에 대해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되는 중국에서 현장세미나 형식으로 개최된다.

이번 웨비나는 아프리카 지역 세계유산 분야 유네스코 카테고리 2센터인 아프리카세계유산기금과 협력해 진행한다.

웨비나 행사는 등록된 선착순 100명에 한해 줌에서 직접 들을 수 있으며 유튜브와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서도 일반에 실시간으로 공개된다. 실시간 방송 후에도 시청할 수 있다. 회차별 웨비나는 약 60분의 토론과 20분의 질의응답으로 이루어지고, 영어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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