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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 공무원, 부친상 부의금 받았는데…알고보니 숙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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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2-16 23:59:54  |  수정 2021-02-17 14:5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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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 송파구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서울 송파구 공무원이 부친상을 당했다는 거짓말을 하고 동료들의 부의금을 챙긴 사실이 드러났다. 해당 공무원은 감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송파구에 따르면 이 구청 소속 공무원 A씨는 지난달 말 내부 직원 게시판에 부친상 부고를 직접 올렸다. 그는 5일간 경조 휴가도 사용했다.

소식을 접한 동료들은 조의금을 냈다. 일부 동료들은 지방에 차려진 빈소에 직접 찾아가 조문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송파구 감사과 조사 결과 A씨는 부친상이 아닌 숙부상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는 A씨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

A씨는 감사과 조사에서 아버지처럼 생각하고 모셔온 숙부여서 부친상으로 알린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는 A씨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검토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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