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날씨]내일부터 출근길 다시 추위…후반 남부 비

23일 아침 기온 전날보다 10도 뚝

25일 오후 남부지방, 제주도에 비

미세먼지, 대체로 '보통' 수준 전망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눈이 녹아 비가 된다는 절기상 우수이자 한파가 찾아온 지난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1.02.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이번 주(22일~28일)는 오는 23일부터 다시 추워지겠다. 다만 찬 공기가 들어서면서 미세먼지는 주춤하겠다. 주 후반부터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기온은 전날(0~11도)과 비슷하겠고, 낮 기온은 전날(12~23도)보다 2~4도 낮겠다. 이날까지 낮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20도로 크겠다.

화요일인 23일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10도 가량 떨어져 중부지방과 전북동부내륙, 경북북부내륙에선 -5~-10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11도, 낮 최고기온은 9~21도가 되겠다.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9~2도, 낮 최고기온은 3~13도가 되겠다.

22일 하늘은 중부지방의 경우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겠다. 23일는 전국이 가끔 구름 많은 모습을 보이겠다.

24일 아침 기온은 -7~3도, 낮 기온은 5~14도로 최근 기온에 비해 크게 떨어지겠다. 목요일인 25일부터 28일까지의 아침 기온도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25일의 경우 오후에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비가 시작돼 26일 오전까지 이어지겠다. 또 일요일인 28일 오후 전라권과 경남권, 제주도에도 비가 시작되겠다.

미세먼지는 이날을 제외하곤 대체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은 국내외에서 유입되고 정체하는 대기오염물질의 영향을 받아 강원영동을 제외한 전국에서 오전 '나쁨' 단계, 오후 '보통'단계, 강원영동은 오전 '한때나쁨', 오후 '보통' 단계가 되겠다.

이후 23일부터 토요일인 27일까지는 국내외 대기오염 물질의 양이 많지 않아 전국 '보통' 단계가 되겠다.

일요일인 28일 중서부는 국내외 대기오염물질의 영향을 받아 중서부 오전 '보통', 오후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그 밖의 전국은 대기 흐름이 원활해 '보통' 단계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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