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확진자 100명, 전날比 14명↓…병원·학원 집단감염(종합)
19~21일 오후 6시 기준 101명→114명→100명
순천향대병원 7명 추가…서울서 174명 확진판정
강북구, 관내 빨래골 옷닭 토종집에 확진자방문
강북구 "접촉 유무 확인 어려워…안전문자 발송"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0시 기준 416명으로 이틀째 400명대를 기록한 21일 서울역 중구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관계자가 이마에 손을 짚고 있다. 2021.02.21. [email protected]
서울시와 자치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0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과 비교해 14명이 줄었다.
19~21일 오후 6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101명→114명→100명을 기록 중이다.
이로써 서울 지역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7460명으로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96명, 해외 유입은 4명이다.
감염경로 별로는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관련 확진자가 7명 증가해 총 174명을 기록했다. 송파구 소재 학원 관련 확진자는 2명 늘어 총 31명으로 집계됐다.
이외 ▲구로구 소재 직장 관련 1명 증가(누적 16명) ▲감염경로 조사중 29명 증가(누적 6388명) ▲기타 확진자 접촉 52명 증가(누적 8777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3명 증가(누적 1194명) ▲기타 집단감염 2명 증가(누적 9902명) 등이 확진됐다.
구로구에서는 이날 1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해당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다.
중구에서도 1명이 추가 감염됐다. 해당 확진자는 타 자치구 감염자와 접촉한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성동구에서는 7명이 무더기 확진됐다. 이 중 3명은 자가격리 중 동거가족 확진에 따라 검사를 받은 결과 감염됐다. 2명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나머지 2명은 비동거가족 확진으로 검사를 받은 후 확진판정을 받았다.
동대문구에서는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해당 확진자는 가족간 감염으로 전파됐다.
강북구에서는 2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해당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특정할 수 없는 상태다. 구는 확진자 중 1명이 관내 빨래골 옻닭 토종집을 18~19일에 방문했으며, 접촉자 유무를 확인할 수 없어 안전재난문자를 발송했다.
노원구에서는 총 8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 중 3명은 가족간 감염으로 조사됐다.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경우는 2명이었다. 2명은 감염경로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나머지 1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로 완화되고 첫 휴일을 맞은 21일 오후 서울 중구 남산을 찾은 시민들이 남산타워 버스 정류장에 빼곡히 모여있다. 2021.02.21. [email protected]
서대문구에서도 3명이 추가 감염됐다. 해당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마포구 추가 확진자는 1명이다. 해당 확진자는 타 시도 지인과 접촉한 뒤 확진판정을 받았다.
강서구에서는 총 5명이 감염됐다. 2명은 확진자 가족 및 접촉자이고, 나머지 3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금천구에서는 1명이, 영등포구에서는 5명이 각각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를 현재 조사 중이다.
관악구에서는 5명이 확진됐다. 이 중 1명은 관내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됐고 4명은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동작구 추가 확진자도 5명이다. 5명 중 3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뒤 양성판정을 받았다. 2명은 감염경로를 확인하고 있다.
서초구에서는 3명이 추가 감염됐다. 해당 확진자들은 각각 해외입국 감염, 타 자치구 확진자 접촉, 감염경로 조사중 등으로 확인됐다.
강남구에서는 이날 9명이 무더기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9명 중 5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2명은 가족간 감염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2명은 각각 관내 확진자 접촉, 타 지역 확진자 접촉으로 확인됐다.
송파구 추가확진자는 5명이다. 감염경로별로는 타 지역 확진자 접촉 2명, 관내 확진자 접촉 2명, 감염경로 조사중 1명 등이다.
강동구에서는 4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 중 2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며, 나머지 2명은 가족간 감염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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