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검사 지원' 216명 서류합격…3월 중 면접 예정

부장검사 40명, 평검사 193명 서류 통과

3월 중 면접 진행…이후 인사위 심의할듯

[서울=뉴시스] 김재환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검사 선발의 서류 전형을 통과한 이들이 216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공수처에 따르면 검사 선발을 위한 서류 전형 합격자는 각각 부장검사 지원자 39명, 평검사 177명 등 모두 216명이다.

앞서 공수처는 지난 4일까지 검사 선발을 위한 서류 지원을 받았으며 부장검사에 40명, 평검사에 193명 등 233명이 지원한 바 있다.

최종 선발 인원은 부장검사 4명, 평검사 19명 등 23명이다. 이 가운데 검찰 출신은 정원(25명)의 2분의 1로 제한돼 최대 12명이 선발될 수 있다.

공수처는 서류 합격자 216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중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면접과 인사위원회 심의를 위해 지원자들은 평판조회서, 공판검사·재판연구원으로 근무 내역 등을 제출해야 한다.

면접 전형을 통과하면 인사위의 심의를 거쳐 임용 예정 인원의 2배수인 46명 가량이 후보군으로 추천된다. 공수처는 28일까지 국민의힘에 인사위원 2명을 추천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이후 공수처가 23명을 최종 후보군으로 선정해 대통령에게 임명을 제청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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