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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스트레이키즈 현진 '학폭 의혹'에 "게시자 의견 청취"

등록 2021.02.23 08:4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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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스트레이키즈 현진. 2021.02.22.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스트레이키즈 현진. 2021.02.22.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스트레이키즈' 멤버 현진의 '학교 폭력'(학폭) 의혹 제기에 소속사가 조심스러운 태도를 취했다.

스트레이키즈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3일 홈페이지에 "당사는 본 이슈에 대해 사실 확인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문제가 제기된 시점 해당 멤버(현진)가 재학했던 학교 및 주변 지인들의 의견을 청취 중이며, 게시자가 허락한다면 게시자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JYP는 루머의 확산에 대해서는 경계했다. "현재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는 내용 중 사실과 다른 부분들이 다수 있는 것으로 확인했으며, 의도적으로 악성 루머를 생성 및 게시하는 유포자들도 확인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다양한 루트를 통한 상세 조사를 진행해 왜곡되지 않은 정확한 사실관계를 규명하고자 한다.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네티즌 A씨는 전날 온라인 커뮤니티에 현진이 자신의 동창이라고 주장하며 그를 학폭 가해자로 지목했다.

최근 스포츠계에서 촉발된 학폭 의혹 제기가 연예계로 번지는 모양새다. 연예인이 가해자로 밝혀질 경우 엄벌에 처하는 것은 맞지만, 일부에서는 루머로 촉발된 마녀사냥에 대해서도 우려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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