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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애, COP26 의장과 영상회의…"탄소중립 확산 기여"

등록 2021.02.23 20:3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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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P4G 정상회의 참여 촉구…COP26 기여"

"정부 임기 내 NDC 상향 최대한 노력할 것"

6월 G7 환경장관회의 초청…G7과 협력 강화

[서울=뉴시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이 23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영국의 알록 샤르마(Alok Sharma)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의장과 영상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환경부 제공). 2021.02.2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이 23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영국의 알록 샤르마(Alok Sharma)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의장과 영상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환경부 제공). 2021.02.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국제 사회 탄소중립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장관은 23일 오후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영국의 알록 샤르마(Alok Sharma)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의장과 영상 회의를 진행하며 이같이 밝혔다.

영국은 올해 11월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COP26 의장국이다.

한 장관은 올해 5월 서울에서 열리는 '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정상회의에 여러 나라가 참여하도록 촉구해, 이어 열리는 COP26 성공에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

한 장관은 "사회적 합의를 전제로 현 정부 임기 내에 지난해 말 유엔에 제출했던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상향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며 "선도적으로 탄소중립을 준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샤르마 의장은 한 장관이 올해 6월 중순 영국에서 열릴 예정인 주요 7개국(G7) 기후·환경장관회의에 초청받은 것을 축하하며 "탄소중립과 녹색 전환에 한국의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G7 기후·환경장관회의에는 G7 국가와 우리나라, 호주, 인도가 참여한다. 주요 의제로는 ▲2050 탄소중립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 ▲생물 다양성 보존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G7 기후·환경장관회의에 우리나라가 초청된 건 올해가 처음이다. 환경부는 G7 국가들과 기후 변화 대응, 자연 보전 협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 장관과 샤르마 의장은 5월 P4G 정상회의, 6월 G7 기후·환경장관회의, 7월 G20 기후·환경장관회의, 11월 COP26 국제회의에서 지속해서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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