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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통령 "한국 등의 동결자산 해제…경제전쟁 승리 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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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2-24 02:00:10  |  수정 2021-02-24 02:05:15
"이란 제재의 무익함 분명…이란인들 저항이 결과 도출"
한국·일본·이라크·오만 등이 동결자산 해제 합의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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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헤란(이란)=AP/뉴시스】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 2019.10.05.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한국 등의 이란 동결 자산 해제는 경제전쟁에서 이란이 승리하고 있다는 징조라고 주장했다.

타스님통신에 따르면 로하니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정부 경제 회의에서 한국, 일본, 이라크, 오만 등과 동결 자산 해제에 관한 합의를 이뤘다는 이란 중앙은행 총재 보고에 관해 이 같이 밝혔다.

로하니 대통령은 "경제 전쟁에 대한 이란의 승리 징조"라면서 "경제 전쟁에서 적이 실패하고 있다는 유망한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 이란 제재의 무익함이 더욱 분명해졌다"며 "전면적 경제 전쟁에 대한 이란인들의 최대 저항이 결과를 도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불법적이고 부당하게 차단된 이란 통화 자원이 풀리고 있다"며 "동결 자산 해제가 이란의 경제에 새로운 동력을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란 정부는 앞서 한국이 동결 중인 이란 자산 70억 달러(약 7조7840억 원) 중 10억 달러를 풀기로 했다고 주장했다.

전날 이란 정부는 압돌나세르 헴마티 이란 중앙은행 총재가 유정현 이란 주재 한국대사를 만나 한국 내 동결 자금의 이전과 사용 방안을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우리 정부는 이와 관련 미국과의 협의 절차가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이란은 미국의 이란 제재 여파로 한국 시중은행 계좌에 묶인 70억달러 규모의 원유 수출대금 동결 해제를 요구해 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z@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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