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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은 하루로 끝나지 않았습니다'…서울광장 꿈새김판 단장

등록 2021.02.25 06:00:00수정 2021.02.25 10: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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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서관, 코로나19 극복 의지 고취

[서울=뉴시스] 3.1절 기념 시안 및 설치 시뮬레이션. (사진=서울시 제공) 2021.02.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3.1절 기념 시안 및 설치 시뮬레이션. (사진=서울시 제공) 2021.02.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제102주년 3·1절을 맞아 서울광장 꿈새김판이 '3·1운동은 하루로 끝나지 않았습니다'라는 문구로 새롭게 단장한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에서의 독립선언서 낭독과 만세 시위로 시작된 3·1운동은 3월1일 하루로 끝나지 않았다. 1919년에만 1700여 건이 넘는 만세운동으로 이어진 우리 역사상 최대 규모의 민족운동이다.

이번 꿈새김판에서는 이 같은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독립을 이루기 위한 우리 민족의 끊임없는 노력과 불굴의 의지를 여러 장의 달력으로 형상화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시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3·1운동의 정신을 되새겨 현재의 난관을 끝까지 함께 이겨내자는 의지를 표현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이번 꿈새김판은 서울시 대표 사회관계망서비스(Facebook, 인스타그램, 트위터, 카카오스토리)에 게재된다.

시는 아울러 시민들이 3·1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도 기획하고 있다.  

시 대표 소통포털 '내 손안에 서울'(http://mediahub.seoul.go.kr)에서는 서울시민기자의 3·1절 관련 서울 명소(남산 예장자락·딜쿠샤 등)에 대한 역사문화탐방기를 발행한다.

이외에도 서울사랑, 내친구서울 및 서울시 대표 네이버블로그에서도 3·1절 관련 서울의 명소를 소개하는 기획을 준비하고 있다.
 
한영희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3·1운동이 우리 민족의 독립에 대한 의지와 저력을 느낄 수 있었다"며 "102년 전 모두가 함께 하나의 염원으로 3·1운동을 끊임없이 이어갔던 것처럼 온 시민이 힘을 합쳐 현재의 어려움을 끝까지 이겨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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